
차트 뽀개 보기
- 커피챗에서 만난 사람 총인원(unique)이 102명인데, 이것도 다 센 건 아니다. 대규모 커피챗에서 대화를 제대로 해보지 못한 경우는 제외했기 때문. 추가로 작성 안한 커피챗도 몇 개 있었으니..
- 확실한 건 진짜 많은 사람들이랑 봤다. 커피챗 채널에 이름을 엄청 올려서 사람들이 다 알만 했다 싶다 😅
- 2025년 들어서 커피챗을 엄청나게 많이 했다. (2025년 1월 1일~2025년 4월 4일 기준, 총35회)
- 3월에 많이 한 줄은 알았는데 1, 2월도 만만찮았던...? 생각해보니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는 신년 맞이(?) 커피챗이 많았다.
- 1월엔 다진마늴또(마니또)/썰매챗/스키챗, 2월엔 홍어챗/너에게 이 책이 딱이야, 3월엔 발산챗/언데드마피아챗 등이 기억에 남음
- 3월에는 1:1 커피챗도 엄청 많이 함. 요청해주신 분들도 있고, 내가 요청한 것도 있다.
- 글또 공식 활동이 끝난다는 말에 3월 커피챗이 엄청 활발해졌던 것 같다. (글또 내부 전반적인 분위기이기도 했던 듯)
- 생각보다도 근황챗을 참 많이 했다.(근황챗이 유형별에서 1위임) 지속하고 싶었던 인연들이면 특히 더 만나게 되었던 것 같다.
- 3회 이상 본 사람들이 20명이었다. 유독 원래 지인이나 운영진이 몇 분 계셔서 인물과 커피챗 유형의 관계가 궁금해져서 데이터를 더 만져보았다.
- 김은찬님은 주로 그림 관련 커피챗에서 많이 만났다. 우주런 스페이스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.
- 어쩌다보니 은찬님이랑은 7번이나 커피챗을 한 기록이 있다. 다달이 만났다는 얘기. 9기 땐 만나지 못했던 은찬님이었는데 자주 뵈어서 더 좋았다!
- 커피챗 유형이 엄청 다양했는데, 그 외에는 너에게 이 책이 딱이야(경험), 마늴또(교류), 평냉챗 with 정수님(근황) 등이 있었다.
- 곽승예님도 취미 관련 커피챗에서 많이 봄.
- 인스타툰과 방탈출, 언데드마피아가 취미 커피챗으로 분류되었다.
- 그림그려또 첫 모임은 채널 커피챗으로 빼뒀었네. 여튼 승예님이랑도 취미 커피챗 많이 해서 재미있었다.
- 참고로 발산챗 멤버 중 한 명… 우리를 막아줄 수렴러 찾을 수 있길 😂 (못 찾으면 어쩔 수 없고~)
- 강승현님은 같은 계열사 회사 다니고 있던터라 관련된 커피챗이 꽤 있었다.
- 채널(카카오따러가또) 커피챗과 컨퍼런스(ifkakao)가 그렇다.
- 근데 아마 커피챗과 별개로 글또 10기 때 제일 많이 본 사람 중 한 명 아닐까 싶다. (모임 크루 활동도 같이 함)
- 안유림님은 유일하게 근황챗을 4회나 했다.
- 그도 그럴 것이 유림님은 6년 전에 교육을 같이 받으며 동고동락한, 원래도 근황을 주고 받는 친구였다. 편히 볼 수 있는 사이임
- 근황챗 중 2번은 임성후님과 셋이 본 경우였다. 9기 때 같이 벽챗하고 주기적으로 만나게 되었던 조합이랄까.
- 이번 기수 들어서 더 자주 만나서 더 반가웠지 뭐야~
- 가장 특이하다 생각했던 건 이효진b님이었다.
- 효진님은 교류 유형(목적이 있는 커피챗)에서만 3번 봤는데, 돌이켜 생각해보니 연말회고챗/성과챗/헬스케어챗에서 만났었다.
- 연말회고 때 했던 얘기들이 인상 깊었었고(아마 comfort zone 설명해주신 분이었던 걸로 기억) 당시엔 자주 봐서 너무나 반가웠던 분.
차트 뽀개 보고 든 생각들
- 3회 이상 만난 게 아니어도 내적친밀감 큰 사람들도 있었다. 횟수가 다는 아니다. 어떤 사람은 글또 말미에서야 겨우 만나기도 했으니까.
- 특히 먼저 요청 주신 안예지님, 이서인님이나 내가 먼저 만나자 했던 김채은님은 2월까지 만날 기회가 없었다가 3월에서야 만나게 된 분들. 앞으로도 계속 교류해나가기로 🙂
- 다 적지 않았을 뿐 커피챗 하나하나가 다 너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다. 50개를 다 톺아보는 시간은 따로 가져봐야겠다.
- 1인 커피챗 별로 안 한 줄 알았는데 규모별에서 1위다.
- (월별 차트로 뽑진 않았지만) 1인 커피챗은 3월에 유독 많았는데 진짜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했다.
- 글또에 대한 얘기도 했지만, 각자 인생 얘기/회사 얘기를 진짜 많이 한 듯.
- 예지님이 나의 회사 생활 얘기 듣고 엄청 웃었던 게 아직도 기억 나네 ㅋㅋ (감사하게도… 그 날은 드립 타율 수직 상승의 날이었다^^~)
- 글또 10기 초반에 뵈었던 분들의 이름이 반가웠다.
- 아무래도 커뮤니티 특성 상 자주 보이던 사람이 안 보이기도 하고, 잘 모르던 분들이 막판에 보이기도 하고, 그냥 꾸준히 계속 보이기도 함
- 어느 순간 잘 보이지 않은 분들의 이름을 데이터 뜯어보다가 보게 되었다. 그들의 근황이 궁금해졌다.
- 차트에 만들어 보진 못했지만, 오히려 9기 때 친하게 지냈던 분들은 자주 못봤다.
- 10기에는 활동을 하지 않거나, 10기엔 그들이 많이 바빠졌거나 채널 활동이 겹치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.
- 그래도 지속해서 연락하고 있던 분들이랑은 4~5월 중에 만나기로 함
- 문준용님, 김성현a님도 겨우 1번씩 봤는데 ㅠㅠ 담엔 또 보아요!
- 이러나 저러나 커피챗이 가장 메리트가 있다 생각했던 건 친구들을 참 많이 만들었다는 것?
- 의지하고 지낼 수 있는 글또 친구들이 정말 많이 생겼다..!
- 그만큼 커피챗의 경험이 사람들과의 인연을 유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, 좋았다는 점
- 이 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앞으로 어떻게 이어가느냐도 중요해졌다.
- 우스갯소리로 ‘생일 파티라도 해서 사람들을 많이 모아 만나야겠어요’라고 했는데 언젠간 이룰 수 있겠지 ㅋㅋ
- 문득 전체 반상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. (과연…)